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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로당 순회 방역 실시해남군은 관내 전체 경로당 59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해남읍을 시작으로 6주에 걸쳐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해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방역작업은 경로당의 내외부 소독 등을 통해 개미, 바퀴벌레, 쥐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서비스까지 병행한다. 방역소독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승인을 받은 약품을 표준용법에 맞게 사용한다. 경로당 방역 서비스는 하반기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불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내집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경로당 순회 클린서비스 사업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운영비와 냉난방비, 부식비 지원, 양곡 보급사업, 정수기 렌탈, 공기청정기 보급, 입식테이블 지원, 경로당 보험 가입 지원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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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의 핵심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했다.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해남읍 해리에 연면적 1,274㎡,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1개월여간의 임시 운영을 거쳐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리필샵,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교육시설 등을 조성했다. 재활용품 교환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이 운영되며,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중고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인수거기 등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건립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7기부터 추진해온 해남형 ESG환경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조성되면서 큰 결실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환경가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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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 야시장 오는 10일 운영 개시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오는 10일부터 재개장한다. 해남매일시장상인회(회장 박기용)는 이번달 10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올해는 해남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년몰 공방체험, 방문객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한 야시장으로 진행한다. 5월 상인회 자체 운영을 거쳐 6월부터는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으로 「달달야행」프로그램이 해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맥(치킨+수제맥주), 무소(무침류+소주), 부막(부침개+막걸리), 건폭(건어물+폭탄주) 등 4대주락을 중심으로 업소마다 특색있는 핑거푸드를 새롭게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전통시장의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기용 상인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야시장 밤마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매일시장 야시장이 해남의 특색있는 해남의 문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신축을 통한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주말저녁 가볼만한 행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또다른 계기를 만들며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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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민과 함께하는 현장대화 '성황'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4월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북일면에 이어 오후에는 해남읍을 찾아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군정보고 후 명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해남읍민과의 대화에는 명현관 군수와 김성일 도의원, 민홍일, 민경매, 민찬혁, 이기우, 이상미 군의원,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언론인 기관 사회단체장 등과 읍민 3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군정 발전 방안과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해남읍 건의사항으로는 군민들의 이용 및 활용도가 높은 족욕장(사업비 4억)을 해리지구에도 설치하여 군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 해 줄것을 요청했다. 주민 건의사항으로는 서림공원 소나무 주변 나무 정비, 옥동마을 진출입로 확.포장공사, 농기계 임대사업 트랙터 추가, 해남천 생태하천 내 벤치 의자 설치 등을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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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완공 “자원순환 거점 조성”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해리에 위치한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114㎡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자원순환복합센터는 건축물내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되고 센터 내 모든 시설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포인트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1층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 중으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땅끝희망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사업으로, 이번 센터 신축으로 읍사무소에서 장소를 이전,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개관식은 5월 16일로 나머지 시설들도 관람객들을 맞을 프로그램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교육도 4월말부터 시작한다. 30여명을 양성해 이론과 실습 교육후 5월부터는 각 마을별로 찾아가는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매년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은후 어린이집과 학교 등의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 시가지에 투명페트병과 캔을 수거할 수 있는 무인수거기 30대를 설치하였고,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미니화단 및 공동텃밭 4개소를 조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음식물 감량기 10개소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스마트폴 10대 설치 등을 통해 센터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소통넷에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사업 참여 현황 및 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앞으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거점수거센터를 통한 자원순환사업 외에도 전기버스를 이용한 이동식 수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이후 착실히 기반을 마련해온 자원순환 사업이 이번 자원순환복합센터의 완공으로 큰 진전을 이룰수 있게 됐다”며 “해남군이 자원선순환1번지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 모두 일상속에서 자원순환을 생활화 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자원순환복합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남군 소통넷 회원으로 가입하고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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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하며 군민중심 현장대화해남군은 지난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 이번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추진된다. 군은 5월초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4월 중 읍면 현장대화를 갖고,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15일에는 산이면에서 처음으로 현장대화가 열린 가운데 15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군정 발전 방안과 산이면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읍면 현장대화 일정은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6일 북평면, 17일 옥천면·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면·계곡면, 25일 화원면, 26일 황산면, 29일 북일면·해남읍 5월 3일 현산면, 8일 삼산면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4월 1일 옥천, 마산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으로 모범이 되어온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기념식, 주민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1일 옥천면·마산면을 시작으로 15일 해남읍, 16일 삼산면, 18일 화원면, 19일 북일면·황산면, 20일 현산면, 25일 산이면, 26일 북평면, 5월 3일 송지면, 10일 문내면의 순으로 개최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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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봇대 없는 시가지’ 해남읍 중심도로 지중화 착공해남군은 해남읍 중심도로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해남읍 북부순환로 해남군청 사거리~주공1차아파트~서림공원~(구)광주은행사거리~중앙1로(천변교)구간 양방향 1,810m로,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매설한다.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 및 공법 선정을 완료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북부순환로와 중앙1로는 양쪽으로 학교·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읍내에서도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시내 중심가의 미관 개선은 물론 학생 등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읍 지중화 공사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군청 주변 지중화 공사가 완료된 것을 비롯해 현재 서림공원~천변교 구간 지중화 공사가 진행중으로, 원도심 및 학교 주변 통학로 시가지 지중화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도로에 대한 지중화 공사 완료되면 전봇대와 전선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이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사의 소음 및 진동으로 다수 군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조금씩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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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화재 저감을 위한 봄철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26일 해남읍 금강골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봄철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남읍 남천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하여 군청, 소방서,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산림청 헬기 등 초기에 투입되어 산불을 진화했다. 초기에 산불을 진화하지 못했다면 아주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금강골 일대에서 봄철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 홍보물 배부, 등산로 주변 자연정화 등 봄철화재 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 캠페인 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화기물 소지 금지(등산 시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소지 금지), △담뱃불 금지(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음), △쓰레기소각 금지(봄철 불법 소각이나, 실화로 발생), △폐쇄 구간 출입 금지(입산통제구역 등 출입 금지)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부주의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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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1학년”, 해남군 꿈보배학교 특별한 입학식지난 18일, 해남군평생학습관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 ‘꿈보배 학교’의 입학생은 모두 11명. 86세인 최고령 오분임 할머니를 비롯해 60~80대의 어르신들이 입학식의 주인공이다. 1년 동안 꿈보배학교를 담당할 담임선생님 두 분과 인사를 나누고, 새 교과서를 받아든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의 설렘과 기대가 가득하다. 해남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꿈보배 학교가 초등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고 올해 첫 입학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꿈보배학교 운영 이후 5년만으로, 입학생들은 총 3년간의 초등교육과정을 마치면 초등학력이 인정된다. 수업은 일반 초등과정과 같이 국어와 사회, 수학, 영어 등 교과과목과 함께 체험활동으로 각 단계별 24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학력인정 문해학교가 정식 개교하면서 해남군의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학교형태의 문해학교가 설립돼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교과과정 확대 등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은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 ‘꿈보배학교’를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꿈보배학교는 지난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51개소 17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날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력을 인증하는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67개소, 256명까지 확대됐다. 군은 평생학습관이나 면단위 마을회관 등을 이용한 집합교육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해 집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통이 여의치 않은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보배 학교의 주요 과목은 국어와 수학,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겪어온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습자 수준에 맞춰 편지 작성, 음악과 미술, 스마트폰 활용 등 생활 문해교육을 병행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배우고 싶어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배움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해 드리며, 꼭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장을 받으실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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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회장 임미선)는 지난 13일, 월례회 날에 맞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따뜻해진 날씨에 등산객이 많아진 해남읍 금강골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적십자 지구회(회장 윤현미) 임원들도 참여해 격려도 하며 함께 하였다. 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임미선 회장은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금강골은 해남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바쁘신 가운데도 회원님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감사함과 함께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듬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